문동신 군산시장이 지난 1일과 4일 국무조정실, 행정자치부, 건설교통부를 방문하는 등 지역현안사업 해결과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건설’ 조기 실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문시장은 1일 강봉균 국회의원을 방문해 군산발전을 위한 현안사업해결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고, 뒤이어 국회를 방문중인 국무총리실 김영주 국무조정실장을 의원사무실로 초빙, 군산의 차세대 중점사업인 신재생에너지 개발연구센터 건립 등 군산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을 부탁, 적극 협조를 약속받았다.

또한 4일에는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을 방문, 새만금방조제와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설사업(1,320억원) 건의와 주거환경개선 공동주택사업 조기 추진 등을 요청했다.

이후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방문, 저소득 서민 집단거주지 자연재해위험지구 해소사업비 588억원과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옥구읍을 '07년도 소도읍 종합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문 시장은 특히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국무총리실,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농림부, 과학기술부, 한국농촌공사를 방문해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문시장은 1일 김영주 국무조정실장과 4일에는 윤광웅 국방부장관을 방문해 국방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직도사격장 현대화 사업(자동채점장비-WISS 설치)과 관련 국방부의 일방적 사업강행은 시민정서상 어려움이 많다는 점과 남북분단의 현실을 감안할 때 국가안보도 중요하지만 국민 삶의 질 보장도 국가의 중요한 의무이므로 직도사격장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 우선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관련 정보를 정확히 공개･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