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개발과 군산공항 확장건설을 위한 TF팀이 구성 운영된다.

 전라북도는 새만금 배후 SOC 건설지원을 위해 새만금 신항개발 TF팀과 군산공항 확장건설 TF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TF팀 운영은 새만금 신항 등의 조기개발 논리적 대응과 당위성을 확보, 정부차원의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각각의 TF팀에는 전라북도와 군산시 등 공무원들로 구성된 행정지원반과 전북발전연구원과 항만∙물류 그리고 공항관련 대학교수로 구성된 기술연구반 그리고 해당분야의 용역회사 등 전문성과 경력이 겸비된 기술진과 교수를 자문지원반으로 3개 반에 16명씩을 편성, 운영한다.

 이와 관련 최근 정부에서는 광역권 선도프로젝트에 새만금신항과 군산공항 확장사업을 포함 조기에 건설키로 했으며 새만금 신항은 내년에 기본계획재검토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추진을 위한 예산 50억원을 반영(기획재정부) 국회에 심의 요청한 바 있다.

 특히 군산공항 확장은 현재 국토해양부에서 항공수요 연구용역이 추진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학계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에서 논리적 근거와 대응방안을 마련 당위성을 확보하고자 TF팀을 구성 운영키로 한 것.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4일 새만금 신항개발 TF팀 첫 번째 회의를 갖고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전북발전연구원에서 그동안 연구한 새만금신항 식품전용항 개발방안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다.

 이 자리에서는 국제적 항만정책의 변화와 대중국 물동량 증가에 대비 새만금 신항을 환황해권 중심 복합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한 폭넓은 토론과 자문을 통해 조기개발 논리와 대정부 지원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