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이 신청한지 3시간 정도 소요됐던 제적부 등∙초본 발급이 온라인 발급으로 1~2분만에 획기적으로 단축, 민원편의가 기대된다.

5일 군산시에 따르면 “제적부 발급시간을 1~2분으로 단축하고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제적부 전산화 사업을 완료, 지난달 31일부터 전국온라인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1차로 지난해 11월 동지역 총 34만여 면수의 전산화 작업을 마치고 전국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했고, 2차로 올 3월부터 8월까지 옥구읍 외 10개 면의 28만6,000여면수의 작업을 마친 후 대사작업 및 오류자료 수정, 대법원 승인을 거쳐 전산화 작업을 마무리 했다.

그동안 제적부 등∙초본 발급은 민원인이 전국 행정관서에 신청했을 때 행정관서는 해당 호적관서로 팩스로 신청을 해 다시 팩스로 받아 민원인에게 발급,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발급 상태도 깨끗하지 않는 등 민원인의 불편을 초래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산화 사업으로 제적부 등∙초본을 1~2분만에 전국 어느 행정기관에서도 깨끗하고 선명하게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민원인에게 한 차원 높은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 민원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