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유권지에 생태습지가 조성된다. 사진은 생태습지 인근에 개설된 연꽃다리

생태습지 조성사업은 은파 관광지를 수질정화 및 식물의 서식처로서 자연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친수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미룡동 421번지 일원(수라상 앞)에 조성될 생태휴식공간은 연꽃 수련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식재하고, 관찰데크와 징검다리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산책 및 운동코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시는 현재 측량작업을 완료, 조만간 토목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전체적인 사업은 내년 10월 이전에 완공된다.

이 사업이 준공되면 인근 물빛다리와 함께 은파관광지가 군산의 명소로 더욱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생태습지는 환경과 소생태계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되며, 시민들이 습지의 중요성과 보존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