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개관하는 도시계획 홍보관은 지난 1월 21일 수립한 ‘2020 목표 도시기본계획’에 따른 것으로 새만금특별법 제정 및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 현대중공업과 동양제철화학 등 대기업의 입주 및 투자 확대에 따라 전국에서 성장 잠재력이 있는 도시,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부상한 군산시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시는 도시 미래상에 대한 모형물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5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22일 확정된 새만금내부개발계획 변경(안)을 반영했다.

도시계획 홍보관 모형도

모형관 내용은 새만금 내부개발계획,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택지개발, 산업단지, 관광지 등 도시 미래상을 표현한 모형물과 다차원 영상물의 연계 구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됨은 물론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상 영상물은 직접 터치스크린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 시민들에게 관심과 흥미를 갖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의 미래상을 표현하다 보니 발전과정에서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도 있을 수 있으나 모형관과 영상물을 보고 군산시민으로서 자긍심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