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다음달 20일까지 무, 배추 등 김장 후 남은 쓰레기에 한해서 무료수거를 실시한다.

김장철 무료수거는 시민 편익 제공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오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시에 따르면 무. 배추 등 김장쓰레기는 내용물이 확인되는 일반 투명봉투를 사용해도 수거를 하기로 했으며 일반 쓰레기는 기존처럼 관급봉투를 사용해야 한다.

단 지정 장소에 버려야 한다.

시는 이를 위해  공동주택 주변 249곳과 및 읍․면․동에 지정 장소를 정했으며 현수막 게재 등을 통해 홍보를 하고 있다.

시의 이러한 조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지정장소를 지키는 등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