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군산시가 오는 30일까지를 체납지방세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체납자에 대한 체납 실태 파악은 물론 체납사유를 정밀분석 하는 등 징수가능 체납액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완비했다.

이에 따라 체납자 실태에 맞는 합동징수반을 3개반 25명으로 편성해 1회 10만원이상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영치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1백만원이상 관외 체납자에 대해 대대적인 현장 징수를 할 예정이다.

또한 1천만원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1개반 4명 T/F팀 징수전담반을 운영해 재산압류, 예∙적금압류, 형사고발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체납액이 갈수록 증가하지만 행정조치 등 불미스런 절차가 이행되기 전에 체납세를 자진 납부하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