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이하 경자청)이 불법광고물 특별단속에 나선다.

 경자청은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공공목적 및 공공시설물 이용 유동성 광고물과 통행을 방해하는 현수막, 입간판 등 불법 유동광고물, 그리고 광고면적이 창문을 제외한 좌우측면의 1/2을 초과하는 차량래핑 광고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경찰관서와 합동으로 실시∙운영되며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30일까지 총 50일간 실시된다.

 특히 단속기간 중 금요일은 전국적으로 일제히 강력한 단속이 실시되며, 상습위반자는 과태료 부과, 고발 등 엄정한 법적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다.

 또한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게시대 확대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에는 3곳을 설치, 내년에는 주민여론을 수렴해 광고효과가 높은 지역 4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증가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정비∙단속의 한계를 극복하고 광고주∙광고제작업자의 법규준수와 책임성 제고를 위해 광고물의 허가번호, 제작자명 등을 표시하는 광고물 실명제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