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2008 군산세계철새축제 기간 동안 전국 농수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

축제 행사장 내 주차장에서 군산시 12개 업체와 강릉시 외 19개 시군이 참여해 군산시를 찾는 외래 관광객과 시민에게 볼거리 및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산시는 이번 농특산물 전시 판매에 참여한 시군 업체들을 위해 판매대, 의자, 전기, 플래카드 등을 무상지원하며, 행사 운영 및 지원 근무자 배치 등을 전담하는 운영본부를 설치해 행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농수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시식 및 특별할인판매 추진, 업체 홍보용 기념품 및 구매고객 쇼핑백 제공함과 동시에 본 행사와 연계해 군산시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판로확대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해 우리 농어촌이 많이 어려운 사정이다. 이에 군산시 또한 전국을 찾아다니며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 농산물을 애용해 힘을 실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