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최근 세계 금융위기 확산으로 군산지역 기업들의 자금난 심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 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관내 공공기관 관계관 간담회를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최근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GM 대우 자동차 등 지역기업 제품 사용을 통한 내수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관내 공공기관이 나선 것.
 
이날 간담회는 GM 대우 관계자와 시 관계자, 상공회의소, 세무서, 군산단지 혁신클러스터 추진단, 농, 수협, 지역 대학 등 지역공공기관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GM 대우 군산공장의 애로사항 및 현황 설명과 GM 대우 차 사주기 운동에 대한 의견 교환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했다.
 
장재식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 장 부시장은 특히 “GM대우 자동차의 감산결정에 따라 8,500여명이 종사하고 있는 군산시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분야가 크게 위축되면서 타 산업에 파급효과가 커 지역총소득이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로 인하여 지역경제가 곧바로 활성화 되는 것은 아니지만 관내 공공기관부터 우리지역 생산품을 이용함으로써 일반시민들에게 미치는 상징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