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류영하)에서는 군산시 오식도동 임해업무단지내에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신축하고 27일, 문동신 군산시장 등 관계기관장과 관련 업․단체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해상교통관제센터는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의 신․증설로 (구)관제센터가 협소하고 급변하는 군산항의 해상교통안전확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면적 1,520㎡, 지상8층규모로 지난 6월에 착공하여 금년 11월에 준공했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 류영하 청장은 인사말에서 " 군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는 지속적인 첨단장비의 신․증설과 군부대와 해경서 합동근무 그리고 관제사의 증원운영에 대비한 업무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해상교통관제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문동신시장은 축사에서 “입출항 선박의 안전관제와 해양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군산항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