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일 시청 면담실에서 문동신 시장과 직원들이 깨끗한 정치를 위해 모금한 정치자금 3930만원을 시 선관위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정치자금은 깨끗한 정치 실현을 위해 군산시가 소액 정치자금 모금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시장, 부시장, 국장이하 직원들(485명)의 적극 참여로 이뤄졌다.

기탁액은 지난해 3707만원보다 220여만원이 증가했다.

군산시 직원들은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1인당 1만원에서 10만원내외의 소액 기탁금이지만 깨끗한 정치를 위해 큰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군산시 전 직원의 뜻도 같이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깨끗한 선거를 바라는 군산시의 뜻이 국민들에게 올바로 전달되도록 투명하게 집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액 정치자금 기탁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