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새명물 은파 물빛다리가 11일부터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자된 은파 물빛다리는 오는 27일경 준공예정이며, 준공전까지 매일 밤 7시부터 2시간여 동안 한시적으로 개방,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 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전용 현수교로 총 연장  370m, 폭 3m로 은파호수에 대한 전설에 나오는 애기바우, 중바우, 개바우 등 설화를 형상화해 디자인됐으며, 전망대와 만남의 광장 등이 주변에 들어서 있다.
 
 군산시는 준공전 까지 경관조명 등에 대한 시운전을 거쳐 오는 27일경 축제 형식의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