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4일 농업기술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농가경영체 정보관리에 필요한 최적의 농업정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간평가회를 가졌다.

 군산시 농가경영체 관리시스템은 농업업무를 최적화하고 디지털 농업시대에 맞는 농가경영 컨설팅 지원으로 농가경영 합리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2009년 1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농업정보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농가경영체에 대한 기본현황은 물론 농업인상담 또는 행정이력, 농업정보화, 보조사업, 농업인이 희망하는 교육, 경영체에 대한 자가진단 등과 같은 세부 사업안들의 실효성과 기대효과를 중간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시는 농업 전반에 대한 분석을 통해 농업업무관련 공직자에게 상시 지원해 농가경영체 및 농업인들에게 품질 높은 농업인상담, 컨설팅을 지원하는 동시에, 농업업무의 행정적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목적으로 개발 중에 있다. 

 또한 조사자료의 정확성을 위해 조사자 실명제를 도입하고, 2년마다 자료를 갱신해 본 시스템의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첨단의 검색기능을 보강해 다양한 통계로 농업업무를 지원, 디지털농업시대를 타시군보다 한 발 앞서 농업업무를 모델화하고 향후 본격 활용 시에 문제점을 보완해 전국표준의 시스템으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