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이 23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나라꽃 무궁화 전국 대축제 ‘제17회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 시상식에서 행정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무궁화 금장과 상패를 수여받았다.

 KBS 김성애 아나운서 사회로 개최된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은 성대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시상 외에도 축시 낭송, 대중가수들의 축하공연, 가야금 연주 등 풍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문동신 시장은 새만금 간척개발사업 활성화 등을 통한 지역발전 및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 부문 수상자로서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이날 시상식에서는 봉사, 사회문화, 정치, 언론, 여성, 의료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조국발전에 기여한 13명이 무궁화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은 나라가 어려울 때 무궁화 정신으로 온 국민이 힘을 모아 국난에 처해있는 경제에 힘을 불어넣고, 모두가 나라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정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