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4일 문동신 군산시장과 100여명의 지역주민 그리고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룡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미룡작은 도서관은 국비 7천만원과 시비 1억원 총 1억 7천만원을 투자하여 미룡동 주공3차 아파트 내 주민복지관내 2층 214㎡를 리모델링한 것이다.

미룡 작은도서관은 지역 내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5,027권의 도서를 구비 했으며 유․아동코너, 일반자료코너, 정기간행물코너, 검색코너, 다목적실이 갖춰졌다.

특히 영어원서 코너를 마련하여 영어를 보다 쉽고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은도서관 사업은 문동신 군산시장의‘마을마다 특화된 작은도서관 조성’이라는 공약사항 으로 국가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기존 3개소의 작은도서관(구암․월명․미성)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불황으로  어렵지만 그래도 아픔을 같이 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희망은 있다”고 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등이 지나해보다 3배 정도는 더 되는것 같다”고 밝혔다

문시장은 “ “장학금 모금액도 1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 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이 군산 교육의 희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