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는 30일 문동신 시장과 이래범 시의장, 시의회 경제건설위 의원, 농업인 학습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08년도 주요사업 성과와 내년도 중점 추진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08년도 농촌지도사업 비전인 ‘고객과 함께 군산농업의 현재와 미래의 가치창출’에 맞추어 추진했던 4대 중점과제 농업현장 기술지원 경영컨설팅, 농업인과 소비자 교육장화, 모든 행사와 교육의 내실화, 유관기관 협력강화 사업에 대한 성과와 반성할 점에 대한 대책을 보고했다.

 또한 내년도 중점사업으로 채택한 농작물유해물질 분석실 설치∙운영, 군산농업33프로젝트, 농기계임대사업 확대, 도시소비자농업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올해 첫 시행해 이날 수료식을 가진 디지털농업인 대학은 급변하는 시대변화와 농업정세에 발맞추어 생산기술 중심교육에서 탈피해 ‘농업도 경영이다’ 라는 기치아래 농업경영 전문교육 과정으로 개설해 28명의 수료생과 11명의 이수생을 배출하였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 가장 큰 성과로는 군산쌀 품질향상 대내외 인증으로 군산 탑라이스 단지가 전국 최우수 단지 선정(장관상 수상), 대야농협 ‘큰들의 꿈’과 ‘철새도래지쌀’의 전국 소비자단체 최우수 및 우수브랜드 선정된 것을 꼽았다. 

 또한 군산농특산물 관광상품 ‘해33’ 개발과 농기계임대사업 확대추진, 도농교류 및 지역농산물 품질향상과 안전성 유지, 과학영농 실증시험 기반시설을 확충 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가 보고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수요자인 농업인의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하고자 개최되어 농업여건 변화에 맞는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공청회 성격의 보고회로 진행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