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농어촌지역에 장기간 방치로 주변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빈집을 정비하기 위해 농어촌빈집정비사업에 착수한다. 

 올해 추진하게 되는 빈집정비 사업량은 160동이며 사업비는 1억6천만원(동당 100만원 지원)으로 작년보다 사업량과 사업비를 2배로 증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 신청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아니하는 건축물(주택이 아닌 일반 건축물도 가능)이며, 사업 대상 지역은 읍면지역은 도시계획상 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이며, 동 지역은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이다.

 신청기간은 1월 5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며 읍면동 주민센터 및 건축과에서 사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80개 동에 총 4,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농촌 미관 저해와 불법쓰레기 투기장으로 전락하고 있는 빈집에 대해 지속적인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