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9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장애아동의 지능∙감성 발달을 위한 ‘5감 체험 신나는 도서관’ 활용 프로젝트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신나는 도서관은 장애인문자를 읽거나 해석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아동들의 특성을 반영해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냄새 맡을 수 있는 5감 자극 특수 독서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구연동화, 나만의 책 만들기 등의 독서지도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아동의 도서관시설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 독서를 통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도서관 환경 조성을 위한 책장, 책상 등의 구비와 조명 설치 작업들이 진행중이며 지역사회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기증 도서가 약 500여권 확보되어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2월에는 일반도서, 특수도서, 모빌, 모형, 퍼즐, 교구 등에 이어 3월에는 ‘일반∙특수도서, 시청각자료, 교구 등 열람 및 이용’, ‘대여와 감각 쑤욱~표현쑤욱~독서지도교실’, ‘선생님과 함께 하는 5감 놀이’, ‘놀러와 이야기 극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복지관에서는 2월 1일부터 바우처사업인 장애아동재활치료사업(미술치료, 인지∙행동치료)을 통해 만 18세 미만의 저소득 장애 자녀를 둔 가정에 재활치료 비용 부담을 경감해줄 계획이다.
한편 복지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의 건강한 인성과 정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1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중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