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생태도시로써 청정 자연환경을 보호하고자 13일 명예환경감시원을 위촉했다. 

 시는 이날 위촉식을 열고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은 주민 38명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요 활동사항에 대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명예환경감시원은 읍․면․동에서 지역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적극적인 시민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특히, 활동이 많은 부녀회원 및 월남참전유공자 회원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감시원은 위촉일로부터 3년간 자연환경 훼손행위 및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오염행위 감시와 함께 지역주민 환경보전 예방 등 시에서 주관하는 정화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게 된다.

 이에 시는 위촉기간 동안 환경지킴이로서 감시활동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며, 활동이 우수한 명예환경감시원에 대해 연말 표창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정하고 쾌적한 도시는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능동적인 실천을 통해서만이 지켜지는 것”임을 강조하면서 감시원들의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