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16일 동시 실시되는 대야∙옥산∙서군산농협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금품선거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선관위는 각 지역별 주∙야간 선거부정감시단 편성 및 신고∙제보 네트워크를 구축해 돈선거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검∙경 및 사회단체와도 연계해 단속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그 밖에도 허위사실 유포행위, 후보자 비방행위, 호별방문 행위, 금품∙음식물 제공행위 등을 선거일까지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농협 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기 위해서는 후보자뿐 아니라 유권자인 조합원이 공명선거에 대한 의식이 어느 때 보다도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선관위는 위법행위 적발시 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유권자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고발 또는 50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