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여성사회대학이 상반기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들어갔다.

지난 3월 10일 여성교육장에서 문동신 군산시장, 군산시의회의장, 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 사회대학 강사 및 수강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상반기 여성사회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일류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여성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앞으로 여성들의 경제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많은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항에 대한 과거 현재모습과 미래의 발전상을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가는 『군산항 이야기』교양강좌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3월11일부터 7월 7일까지 4개월간 자격증취득, 직업훈련, 취업준비과정, 건강 및 교양교육 등 7개 과정 27개 과목으로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 여성사회대학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27개 교육 과목에 504명의 수강생이 접수했으며 특히 자격증 취득 과정인 공인중개사반과 직업훈련과정인 제과제빵, 수의제작 등이 고연령층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아 모집인원이 정원을 넘어 가장 인기 있는 과목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교육 중에도 추가 모집이 가능한 과목은 추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