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각종 건설활동이 활발해지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을 맞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5월 15일까지 250개소의 건설 공사장과 토사 등 분체상 물질의 운반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각종 건설공사장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가 시민의 체감 대기질 악화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아파트 등 대규모 신축공사장과 상습민원 사업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변경) 이행여부,  방진벽∙세륜시설∙통행도로 살수조치 등 적정이행 여부, 토사운반 차량 세륜∙측면살수 운행∙적재함 덮개설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점검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며, 고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달청 등 공공건설공사 발주기관에 통보해 건설업체 환경분야 신인도 검사에 불이익 조치를 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 홍보를 통해 업체 자율적 환경개선을 유도하는 등 대기질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비산먼지 발생억제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