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표쌀 탑라이스를 생산하는 농가가 모여 탑라이스 생산 매뉴얼에 대한 교육과 함께 최고급 탑라이스 생산 결의를 다지며 군산쌀의 고급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지난 8일 군산 대야농협에서 110여명의 농가가 참석한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이 정한 탑라이스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재배 기술인 적기모내기, 3.3㎡당 70주 이내 이앙, 질소질비료 7kg/10a 이하 시용 등 재배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탑라이스는 단백질함량 6.5%이하, 완전미율 95%이상, 품종혼입률 최소의 기준을 통과한 밥맛과 품질이 뛰어난 쌀이다.

군산쌀은 2005년도 철새도래지쌀이 소비자가 뽑은 우수브랜드쌀에 처음 선정된 뒤로 지난해에는 최우수상인 대야농협의 “큰들의 꿈”과 우수상인 제희RPC의“철새도래지쌀”이 동시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또한 2009년도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 출품할 대표 브랜드로 전라북도에서 선정한 7개 브랜드쌀 중 군산지역의 쌀이 4개가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교육장에 방문한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쌀의 성과를 이끌어내는데 선도적 역할을 한 탑라이스 생산농가를 격려하며 “금년에도 대한민국 대표쌀로 군산쌀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군산쌀 판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