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개정동이 3대 문화시민운동을 전 주민과 함께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10일 “나부터 시작! 우리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친절,질서,청결 문화시민운동 발대식”에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자생단체와 주민,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은 결의문 낭독, 거리 캠페인 등을 실시한 후 쌍천로 식수행사와 관내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개정동은 이날 행사를 통해 내가 먼저 인사, 양보, 배려하기, 교통신호, 횡단보도 지키기, 내 집앞 청소하기 등 친절,질서,청결 부문에서 솔선수범으로 명품도시 군산 만들기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고홍곤 문화시민실천협의회장은 “너와 내가 따로 없이 개정동 주민 모두가 3대 문화시민 운동의 주체자로서의 참여와 실천”을 강조했다.
또한 동관계자는 “많은 외방객들이 군산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개정동의 경우 월명종합경기장이 위치해 있어 전국의 체육인이 찾고 있다”며, “올 10월 이영춘 가옥이 전시관으로 개관되면 더욱 많은 타지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들이 가족 같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도시 만들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개정동은 앞으로도 주민은 물론 지역 어르신과 복지시설 아동 등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돌보기”를 추진해 시민실천운동을 확산시키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