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군산시 수송동에 위치한 군산시립도서관이 완공함에 따라 현재 청소년회관 도서관에 있는 자료를 새로운 도서관으로 이전한다. 

 시는 4월 한달간 현재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장서와 기기, 프로그램 등을 점검하고 5월 초 도서정보 입력작업을 실시하고 오는 5월 11일에서 20일까지 10일간 도서 9만5300여권과 제반물품을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5월 10일까지 2층 자료실 도서대출과 열람실 이용을 중지하고(6층 디지털자료실, 향토자료실 정상운영) 이전기간인 5월 11일부터 31일까지는 청소년회관 도서관동 자료실 이용을 전면중지한다. 

 시에서는 5월말까지 신축도서관으로 자료의 모든 이전을 마치고 자료정리 및 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새로운 정보중심지 역할을 할 군산시립도서관의 완공을 앞두고 자료이전을 위해 잠시동안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이전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이전기간동안 시민들은 5개 작은도서관 등을 이용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