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이재문)가 학생들의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1830 손씻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상으로 1830 손씻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1830 손씻기란 하루에 여덟번 30초 이상 손을 씻자는 의미로 매일 손만 씻어도 각종 전염병을 최대 70%까지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손세정 검사기, 손씻기 단계판넬, 체험용 로션 등 손씻기 장비일체를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무료로 대여해 각 학교에서는 1개월간 학교보건교사 또는 보건소 담당자가 손씻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특 히 손씻기 체험교실에는 특수 형광 로션과 손 세정 검사기 뷰박스를  설치해 을 검사 스크린에 올려놓으면 손에 묻어있는 미세 먼지와 세균 등을 모니터를 통해 보여 주기 때문에 얼마나 깨끗이, 올바르게 씻었는지에 대한 육안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군산시 보건소는 지난 10일 벚꽃예술제 행사장에서 전염병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는 등 손씻기 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