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과 농업인이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조성하고자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운영해온 시민로하스생활문화강좌를 성황리에 마치고 30일 종강식을 가졌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6개 과정 수강생 대표의 교육소감 발표와 3개월간 배워온 규방공예, 생활원예, 천연화방품 등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전시해 그동안 익힌 솜씨를 맘껏 뽐냈다.

 또한 우리농산물로 만든 빵과 과자, 산야초 발효음료 및 장아찌 등 시식행사에서는 자연을 담은 건강식 슬로우 푸드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시민로하스 생활문화강좌는 2월 3일 개강해 군산시 주부 200명을 대상으로 생활원예, 발맛사지, 우리밀제과제빵, 산야초와 약선요리, 규방공예 친환경화장품반 등 6개 과정을 주1회씩 3개월간 과정별 12회에 걸쳐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