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와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는 6일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 회의실에서 고성술 자원봉사종합센터 소장과 조상민 군산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활동의 효율적인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군산시청 관계자와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등이 참석하여 군산시의 자원봉사 추진방향과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에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상민 지사장은 “많은 직원들이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자원봉사종합센터와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활동해 나가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는 독거노인 및 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환경 정리 및 어르신들과 말동무를 해주며 외로움을 달래주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군산시에서는 자원봉사자 3만명 달성을 목표로  기업, 기관, 종교단체, NGO 등에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직접 방문하여 자원봉사종합센터 등록을 유도하고, 현재 등록한 1만 5,0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고 있다.

또한 전북 최초로 자원봉사 마일리지 시스템을 도입하여 봉사활동시간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통장을 발급해 주고 있으며 이와 연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중이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5~6월중에 네트워크 전문봉사단을 대상으로 경찰서·소방서·보건소·대학교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분야별로 1,000여명의 봉사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