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건강진단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내달 65세이상(44년 5월생까지) 기초생활보급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건강진단 희망자 또는 지난해 노인건강진단 유질환자 중 희망자 412명을 대상으로 건강진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강진단은 6월 5일에서 12일까지 1차 343명을 대상으로 기본진료, 흉부X선촬영, 혈액검사, 요검사 등 10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이뤄지는 2차진단은 69명을 대상으로 기본진료, 순환계질환, 간질환, 신장질환, 빈혈증 등 30개 항목 중 유질환명에 한해 검진을 실시한다.

 진단장소는 군산시 지곡동에 소재한 원광대학병원운영 군산의료원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건강검진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노인성 질환과 만성 퇴행성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복지지원과 경로복지담당(450-43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