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정열∙이하 나운복지관)이 지역 역사문화체험 바우처 사업에 선정되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운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역사문화체험사업은 문화재해설사의 동행과 함께 군산지역 유적소재지 탐방 및 백재권 역사탐방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바우처 사업 특성상 13만5천원의 정부지원금에 1만5천원의 본인부담금만을 내고 월 2회 역사문화체험에 참석할 수 있기 때문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역사문화체험을 신청한 한 학부모는 “체험활동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아이들의 놀토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서 좋고, 더불어 역사도 배우고 체험도 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역사문화체험 바우처 신청은 우선적으로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희망하는 날짜 20일전에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의뢰하면 신청할 수 있다.

 역사문화체험은 군산대학교와 실업극복 군산운동본부, 나운복지관이 공동수행하며, 자세한 문의전화는 나운복지관(063-462-7261)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