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유치기업의 고용증가를 유도하고 젊은층 실업해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중소업체 인력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중소업체의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기업의 신규고용 감소 및 생산가동률 급감으로 인한 고용억제를 고려하여 보다 많은 중소업체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청요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기존 지원자보다 2배가량 많은 40~45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중소업체에서 신규고용시 일정한 선정요건에 따라 매월 80만원씩 1년간 인건비를 보조하여 주는 사업으로,

완화 내용을 보면 기존의 선정기준인 상시고용인원(채용직전 3개월 평균인원)기준과 고임금 지급업체 우선 선정 기준을 삭제했으며 지원대상도 관내 주소를 둔 15세 이상 45세 미만의 미취업남녀에서 상한 연령을 50세로 확대하여 선정하게 된다.

시관계자는 “이처럼 지원대상 및 지원요건을 완화하여 중소업체를 지원함으로써 중소업체의 경영난과 청년실업 해소에 실질적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신청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투자지원과(450-47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