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기업친화적인 지방세정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세무서비스가 입주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최근 기업유치활동 및 새만금 개발의 영향으로 입주기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세민원 서면 상담을 실시, 기업애로 및 고충을 적극 해결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신규입주 및 세무조사대상 등 500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서면상담 설문지를 발송하고 지방세정 민원처리 만족도, 전자신고 및 납부방법 만족도, 세무조사 만족도, 기타 개선요구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지방세 관련 법령해석 및 상담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회송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기업에서 느끼는 지방세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수렴해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서면상담 조사 후 그 처리결과를 회신하고 지방세관련 민원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등 기업과 소통하는 지방세정을 모토로 기업친화적 지방세정을 위한 새로운 시책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로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법인 세무조사방향을 세원발굴 위주에서 세무지도 차원으로 전환하고 법인 세무조사 완화방침에 따라 여유인력을 세원 탈루 취약분야에 집중 투입해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공평과세 실현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