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5일 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근로의욕이 낮은 수급자를 대상으로 제3회 근로의욕고취 및 사회적응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180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는 이학진 부시장의 지역소개와 함께 홍정완 전주화산병원 정신과장의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학진 부시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역발전사업들이 그간 어렵고 힘들었던 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시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정완 과장은 ‘아름다운 삶’이라는 주제를 통해 “다달이 주어지는 생계급여 제도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발을 딛어야 한다”며 “우울증 등 근로하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정신적인 문제를 설명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올 들어 3번째 이뤄지는 것으로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근로의욕 고취 관련 교육과 정신건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