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여름철 장마에 따른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여름철 장마 및 고온다습에 따른 가축전염병 발생예방 및 매개체 발생근절을 위해 익산∙군산축협 및 축산관련 유관단체와 협력해 축사 및 주변에 대한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7월 1일부터 9월 31일까지 여름철 가축질병 매개체근절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 읍면동 순회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축사주변 질병매개체 서식지인 수풀 및 물 웅덩이 등 전파요인을 제거해 보다 효과적인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자율방역이 정착할 수 있도록 농가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신종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 외부차량 및 외부인 출입시 소독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나섰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을 대비한 축사 그늘막 설치와 호우 및 태풍을 대비하기 위해서 사전에 축산시설, 가축, 사료작물포 등 철저히 살펴 사고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은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