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최근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 무능력 가구에 대한 한시생계비 지원 시책의 적극적인 추진방법을 모색하고자 시, 읍면동 복지업무 담당자 현장 간담회를 지난 23일 나운2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업무담당자들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지금까지 추진사례에 대한 의견 교환과 추진방안 및 절차 등 정보를 공유하여 대상자에게 신속한 지원 및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발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시생계보호 대상은 기초생활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자 등 기존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 중 노인, 장애인, 아동 등 근로 무능력자로 구성된 가구로

선정기준은 월수입 최저생계비 이하, 재산으로는 중소도시는 8,50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 범위내에서 선정하게 되며 급여액은 1인가구 12만원, 2인가구 19만원, 4인가구 30만원이며 올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상자 발굴에 우선점을 두고 한시생계보호 지원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그 동안의 사례를 중심으로 의견 교환과 애로사항 문제점 등의 해결 방안 모색하여 한시생계보호 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