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이재문)가 29일 여객선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구 군산역 앞에서 피서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1830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을 홍보하는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관계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 증가와 단체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집단설사, 수인성․식품매개전염병과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다.
1830 손씻기는 ‘하루에 8번 30초씩 씻자’의 줄임말로 음식을 먹거나 준비하기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쓰레기 취급 후, 기침․재채기 후 등에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특히 신종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으며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한 후 휴지를 버리고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 방문 후 발열이 있으면서 인후통과 기침, 콧물 등이 있거나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치료해야 한다”며 “손씻기로 감염성질병의 80%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건강한 여름을 지내기 위해서는 손 씻기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상담 및 문의는 보건소 전염병관리담당(☎ 460-3235, 3261)으로 하면 된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