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생활개선회 리더십 배양 워크샵이 문동신 시장과 여성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나포면 즐거운 자연학교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영농현장에서 농업과 환경이 함께하는 지속농업 실천으로 환경을 보전하면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역할에 여성농업인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친환경 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새로운 농업기술 정보를 함께 습득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번 워크샵에서 ‘군산농업의 미래, 푸른농촌 희망찾기’란 주제 특강과 ‘우리의 오늘과 미래’에 대한 열띤 분임토의를 통해 농업 농촌의 변화에 대응한 여성농업인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강화하고 미래사회에 적합한 적극적 능동적 리더십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생활개선회의 단합된 결속력 강화를 위한 팀워크 서바이벌게임과 화합의 밤, 지역문화탐방으로 구불길 도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더위와 힘든 농사일로 지친 회원들에게 모처럼 농사일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만끽하는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 

 문동신 시장은 워크샵 현장을 찾아 “깨끗한 농촌조성과 농업의 재도약을 위해 희망과 활력을 창조하는 주역으로 생활개선회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정정숙 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가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에 앞장서 깨끗한 농촌조성과 농업농촌의 재도약을 위한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군산시생활개선회는 오는 9월초 영농철 병충해 방제를 하고 방치되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농약빈병과 폐비닐 등 영농폐자재 공동수거를 11개 읍면동에서 일제히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