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1일 오후 3시 시청 2층 대강당에서 8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군산 만들기'를 위한 교육을 가졌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렴이야말로 공무원에게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며 시민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무기"라고 강조하고 "오늘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가다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창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의 '청렴국가 실현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강연이 시작됐다.

정 강사는 “청렴은 행복의 필수 조건이며 올바른 일을 해야만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부패는 반드시 적발돼 혹독한 대가를 치룰 수 밖에 없어 결국 부패로 인한 손실이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렴이 안정된 직장과 가정의 평화를 보장하며 긍극적으로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역설했다.

이날 교육을 주관한 감사담당관실에서는 “청렴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군산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솔선수범하고 시민의 봉사자로 거듭나는 공직자상을 실천해나가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