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문화회관(관장 정우길)은 오는 7일 영상관에서 강사와 수강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방과후 특기적성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을 갖는다.

 이날 개강식은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특기적성 계발과 지역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을 통한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특기적성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7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14주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독서논술, 재즈댄스, 창작미술, 종이접기 등 14개 강좌의 방과후 특기적성과 영어회화교실, 한지공예, 사군자, 노래교실, 배드민턴 등 12개 강좌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에는 새롭게 국악 프로그램을 개설해 2명의 전문 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시조, 판소리, 민요 등 평소 우리의 전통소리를 접하기 힘든 일반인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정우길 관장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학습욕구와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삶의 질을 촉진해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지역문화센터로서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교육문화회관은 지난 3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15주에 걸쳐 운영된 1기 특기적성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자아실현과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