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노후된 공동주택에 도색 등 지원사업을 펼쳐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구축해가고 있다.
시는 2009년 노후공동주택지원사업 일환으로 관내 공동주택 45개단지, 사업비 9억원을 지원해 상반기 조기집행 노력으로 조기완료했다.
이 사업의 대상은 국민주택규모이하, 10년 이상 경과한 20세대이상 노후공동주택단지에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시에서 지원하는 보조금과 추가되는 비용은 자부담으로 노후시설을 보수한다.
사업내용은 주로 도시 경관개선과 입주민 생활 불편시설 해소를 위한 건물외벽 미관도색, 옥상 방수, 단지 내 재포장 등을 실시했다.
사진은 노후공동주택지원사업 시행 전(좌)-후
그동안 단지당 2000만원씩 지원해 2006년도에 10개단지, 2007년도에 30개단지, 2008년ㆍ2009년도에 각각 45개단지를 지원해 총 26억원이 투입됐다.
노후 공동주택에 거주하며 생계 등의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노후시설물을 보수하지 못하고 단지 내 공동생활에 불편을 호소하던 주민들은 시설 보수 완료와 주변 주거환경이 개선되자 생활의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깨끗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동주택단지 조성을 위해 연차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2010년도에도 올해와 같은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