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정열, 이하 나운복지관)이 지역 최초로 알코올남용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술잔Down, 행복Up’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알코올남용 치료프로그램은 나운복지관이 지난 9월 한화그룹 알코올남용 치료사업에 선정돼 내년 8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알코올남용 치료프로그램은 1년 동안 알코올 남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캠페인, 다양한 치료프로그램들을 지원해 단주동기 부여 및 스트레스 관리, 재활의지를 제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나운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위해 보배정신보건센터와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나운복지관 원혜진 사회복지사는 “평소 알코올 남용에 따른 부정적 인식 및 거주환경 악화 등 알코올문제 해결에 대한 지역사회적 접근이 절실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알코올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적 접근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