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정부의 고강도 에너지 절약 방침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기 위해 파출소와 출장소에 설치되어 있던 백열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군산해경은 최근 건물 부분의 에너지 이용 합리화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 위해 관할 5개 파출소와 20개 출장소에 설치되어 있던 백열등 97개를 환경오염이 적은 LED 조명으로 전부 교체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줄였다. 

 이에 따라 백열등(30~60W)을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자재인 LED(10W) 조명으로 교체함으로써 월 소비전력 97%가 감소해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군산해경은 LED 조명 설치에 따른 에너지 절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조명은 전원을 차단하고 LED 조명 설치 전후의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 분석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현재 금동 신청사는 신 재생에너지인 지열 냉․난방 시스템 도입으로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고 있다”며 “청사 주변 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녹색 공간 확대를 통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전 직원이 녹색성장 사회 분위기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녹색행정을 모니터링하며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