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개항 110주년 비전 선포식 추진 상황 보고회가 3일 문동신 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재난종합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비전 선포식 주최 기관인 군산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고 했다.

군산항 비전 선포식은 ‘고 군산 오픈 포트시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는 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총 5개 행사를 진행한다.

11월 5일 제4회 대한민국해양사진대전과 병행 개최되는 ‘군산항 사진전’을 시작으로 11월 14일 ‘제4회 진포대첩 재현행사’가 군산 내항 일원에서 열린다.

또 11월 23일에는 월명체육관에서 ‘개항 110년 희망군산 21 비전선포식’을 열고 12월 2일에는 군산항 발전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비전 선포식은 월명체육관에서 열리며 품격있는 복지군산, 미래첨단경제기업도시 등 5개의 군산 비전을 대외적으로 선포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21일~24일, 12월 29일~30일에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견학과 항만투어가 시즌 마무리로 계획되어 있어 항구도시인 군산의 발전상을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주요 행사장에 손소독제와 열감지기 등 신종플루 대책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문동신 군산시장은 인사말에서 “군산항 비전 선포식이면 그 내용이 충실해야 된다”고 지적하고 ‘군산항 발전전략 세미나에서 내항과 외항 그리고 새만금 신항이 연결되는 군산항 발전 전략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