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수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벌여 쾌적한 농공단지 환경조성에 나섰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서수농공단지에는 현재 41개 사업장이 입주해 농공단지가 활성화되고 있으나 각종 산업활동으로 인근 마을주민들이 각종 불편을 겪고 있어 대두식품을 비롯한 7개 입주기업에서는 지난 11일 환경자율정화활동을 솔선하여 실시했다.

그 동안에도 하천정화활동을 몇 차례 계획했으나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미뤄오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하천자율정화 활동에는 준설장비와 예초기, 인력 15명이 참여 쓰레기 200㎏과 농수로와 하천에 있는 퇴적물과 이물질을 제거했으며 이에 앞서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중장비를 동원해 하천을 정비했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입주기업에서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과의 지속적으로 환경자율정화활동을 실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의 환경정화활동에 지역주민은 반기는 분위기로 환경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강구와 지속적인 실천을 요구하고 있어 군산시에서도 지역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