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적설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겨울철 제설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효과적인 제설작업 추진을 위해 살포기 13대, 제설기 10대, 굴삭기 3대, 스키로다 2대, 염화칼슘 용해장치 등 총 6종 39대의 제설 장비에 대하여 정비를 완료했다.

또 염화칼슘 507톤, 소금 291톤, 모래 750㎥의 제설자재를 확보하고 도로변 적사용 모래주머니 5만개를 제작,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오르막구간 및 교차로 주변에 2,843개의 모래함과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비치했다.

특히 공단지역 입주기업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살포기 4대와 덤프차량에 부착해 활용할 수 있는 제설기 4대를 배치할 계획이며, 고지대 주민을 위해서도 소형 살포기 2대를 배치해 폭설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시에서는 ‘폭설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을 읍면동에 배포해 내집앞 눈치우기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