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동(동장 안창권)은 겨울철 수산물센터 및 횟집단지에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것을 대비하여 20일 수산물센터 주변을 겨울꽃으로 아름답게 단장하였다.

지난 11월 중순 소방차와 희망근로 등 100여명 인력을 동원하여 청결활동을 전개한데 이어, 이번 겨울꽃 단장은 해망로 등 도로변 가로화분 40개에 겨울팬지 1200본을 식재하고, 수산물센터 앞 주차장등 2개소에는 700본을 아름답게 식재하였다.

겨울팬지는 추위에도 잘 견디고 보라, 빨강, 노랑 등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산물센터 일대를 생기 있게 만들어주고 있다.

한편, 해신동은 오랜기간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물주기 작업과 동해(凍害)피해를 방지하는 등 열과 성을 다할 계획이다.

해신동 관계자는 “추운날씨에 해신동을 찾는 방문객에게 꽃으로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고 싶었고 위축된 상인들의 마음을 위로와 함께 수산물센터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