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겨울철 에너지 절약과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전 직원이 ‘내복 입기 운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군산해경은 겨울철 난방 온도를 낮추고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매일 1차례 이상 ‘내복입기 운동 홍보 방송’을 실시하고, 전 직원의 내복 입기 운동과 실내 온도 적정 유지로 에너지 절약에 앞장 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09년도 성과포상금 380여 만원으로 내복 390여벌을 구입해 직원들과 행정인턴, 청사 미화원 등에게 전달하고 겨울철 내복 입기 운동 확산에 나섰다. 

 군산해경은 내복 입기 운동을 통해 체감온도를 3도 높이고 개인 난방기구의 사용을 금지해 적정 실내 온도를 19도 내외로 유지하는 등 겨울철 에너지 절약운동을 통해 난방 에너지를 20% 절약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내복 입기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 자연보호의 효과도 크다”며 “내복 입기를 통해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하는 공직자 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말했다. 

 한편, 군산해양경찰은 계단 이용하기, 점심시간 조명과 PC 모니터 끄기, 퇴근시 전기 플러그 뽑기, 개인 컵 사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을 위한 에너지 절약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