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식품 지도점검을 추진한 결과 위해식품과 식중독 발생률 ‘제로’라는 성과를 거뒀다. 

 시 환경위생과에서는 올 한 해동안 식품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관련 공무원과 소비자감시원이 합동으로 식품을 제조∙유통∙조리하는 각 분야에 대해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하는 등 노력을 펼쳐왔다. 

 시는 유통되는 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식품유형별로 350건의 검사 목표량을 설정했으나 당초 목표량보다 많은 684건의 유통식품을 수거∙검사 한 결과 단 한건의 부적합 제품이 발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이 항상 접하는 단체급식소와 식재료공급업소 등에 대헤 철저한 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소에 대해 23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강력한 지도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 한건의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해 군산시 초∙중∙고 85개교의 주변에 ‘식품안전지대’를 지정했다.

 이와 함께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 289개소에 대해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0명을 위촉,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지도 및 모니터링을 실시함은 물론 합동으로 어린이기호식품 68건을 수거․검사 하는 등 어린이식생활 안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위해식품 및 식중독발생 제로지대를 만들고자 다양한 식품안전기본계획을 세워 위해식품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