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 휴식공간 ‘여로쉼터’ 조성
주민 사랑방 역할
군산시 옥산면(면장 이춘석)이 마을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여로쉼터’를 조성했다.
여로쉼터는 옥산초등학교 부지내 5,400㎡를 학교와 사용협의를 거쳐 지난 10월부터 잡풀로 우거진 숲을 정리하고 285m의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윗몸일으키기, 허리돌리기 등 체육시설(4종)을 갖췄다.
또 정자∙목계단 설치 및 산철쭉, 구절초 등 야생화를 식재해 사계절 꽃이 필수 있는 운치 있는 쉼터공원으로 학교학생이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 50년 이상의 노송과 함께 품격있는 산책로로 조성됐다.
이방세 옥구초 교장은 “마땅한 체육시설물이 없던 농촌학교에 이번 쉼터 조성으로 체육시설과 자연학습장이 생겨 학생들도 틈틈이 이용하고, 점심 식사 후 간단한 산책도 할 수 있어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옥서면 관계자는 “체력단련과 주민들의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너와정자가 조성해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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